【 앵커멘트 】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에서 일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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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0 21:5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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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이용한 음식 배달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용기 반납도 간편해졌는데요. 하지만, 일회용품 배달이 여전히 많고, 다회용기로 배달하는 가게도 적어 반납함은 찬밥 신세라고 합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활짝 핀 벚꽃들 사이로 음식을 나르는 오토바이들이 쉴 새 없이 오갑니다. 한강공원 곳곳에서 돗자리를 편 채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인터뷰 : 윤연경 / 서울 중구- "일회용품이 사실 안 좋은 건 아는데 너무 간편하고 그냥 쓰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서울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한강공원 안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한 음식 배달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는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이 설치됐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요청이 가능한 가게를 찾아 주문해 봤더니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이 담겨 배달됐습니다.▶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음식을 다 먹으면 QR코드로 반납신청을 한 뒤 다회용기 반납함에 넣으면 됩니다. 수거된 용기는 7단계에 거쳐 세척한 뒤 재활용합니다." 하지만 다회용기 반납함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쯤, 반납함을 열어 보니 다회용기 배달 주머니는 3개에 불과하고 다른 쓰레기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치킨과 피자같이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가게가 아예 없었고, 다회용기를 쓰는 가게들의 메뉴는 나들이객이 잘 찾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홍례 / 다회용기 배달 가게 사장- "저는 한식을 하는 업장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한강공원은 별로 잘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가정집이나 사무실 위주로 배달이 들어오고…."서울시는 종이 상자보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앞으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시민들의 동참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은재【 앵커멘트 】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이용한 음식 배달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용기 반납도 간편해졌는데요. 하지만, 일회용품 배달이 여전히 많고, 다회용기로 배달하는 가게도 적어 반납함은 찬밥 신세라고 합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활짝 핀 벚꽃들 사이로 음식을 나르는 오토바이들이 쉴 새 없이 오갑니다. 한강공원 곳곳에서 돗자리를 편 채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인터뷰 : 윤연경 / 서울 중구- "일회용품이 사실 안 좋은 건 아는데 너무 간편하고 그냥 쓰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서울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한강공원 안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한 음식 배달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는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이 설치됐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요청이 가능한 가게를 찾아 주문해 봤더니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이 담겨 배달됐습니다.▶ 스탠딩 : 최민성 / 기자- "음식을 다 먹으면 QR코드로 반납신청을 한 뒤 다회용기 반납함에 넣으면 됩니다. 수거된 용기는 7단계에 거쳐 세척한 뒤 재활용합니다." 하지만 다회용기 반납함 이용률은 저조합니다.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쯤, 반납함을 열어 보니 다회용기 배달 주머니는 3개에 불과하고 다른 쓰레기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치킨과 피자같이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가게가 아예 없었고, 다회용기를 쓰는 가게들의 메뉴는 나들이객이 잘 찾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홍례 / 다회용기 배달 가게 사장- "저는 한식을 하는 업장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한강공원은 별로 잘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가정집이나 사무실 위주로 배달이 들어오고…."서울시는 종이 상자보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앞으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시민들의 동참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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