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사자 28명 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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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0 11:2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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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퇴사자 28명 중 2 지난해 퇴사자 28명 중 25명 40대 이하비우주개발 분야 이직 사례도 눈에 띄어동종업계 대비 낮은 임금에 구성원 상실감젊은 인재 유치도 우려···"제도 개선 필요"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서울경제] “발사체 분야에서 연구하던 한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 가전사업부로 이직했습니다. 자동차 기업으로 간 사람도 있고요.”나로호와 누리호를 개발하며 한국을 세계적인 우주 개발 국가 반열에 올리는 게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한국의 우주개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항우연에서 20~30대 젊은 직원들의 줄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퇴사한 이들 중에는 다른 연구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주개발과 동떨어진 직군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많다. 2030년 달 착륙을 위한 우주선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조직에서 인재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퇴사자 절반 이상 2040…이유는 ‘낮은 임금'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정년퇴직자, 직권면직자를 제외한 항우연 퇴사자는 총 28명이다. 전체 퇴사 인원은 2022년 10명, 2023년에는 17명으로 매해 50% 안팎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젊은 인력의 퇴사 비중이 높다. 지난해 퇴사자 중 20~40대 직원은 25명으로 2023년 총 퇴사자 수(17명)보다 많았다. 퇴사한 20~40대 직원 중 7명은 발사체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발사체 연구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한 주역이다. 다누리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는 우주탐사센터가 속해 있는 위성 연구소에서도 11명이 퇴사했다. 그밖에 현재 4차 누리호 개발을 준비 중인 나로우주센터, 항공연구소 등에서도 지난해 말 젊은 직원들이 항우연을 떠났다. 퇴직 후 이직처는 다양하지만 특히 기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연구원 중에는 전기전자, 인공지능(AI) 전공자가 많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으로 이직이 가능하며, 원자력 연구원, 현대자동차 등으로 연봉을 크게 높이고 이직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퇴사 이유를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지난해 퇴사자 28명 중 25명 40대 이하비우주개발 분야 이직 사례도 눈에 띄어동종업계 대비 낮은 임금에 구성원 상실감젊은 인재 유치도 우려···"제도 개선 필요"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서울경제] “발사체 분야에서 연구하던 한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 가전사업부로 이직했습니다. 자동차 기업으로 간 사람도 있고요.”나로호와 누리호를 개발하며 한국을 세계적인 우주 개발 국가 반열에 올리는 게 기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한국의 우주개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항우연에서 20~30대 젊은 직원들의 줄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퇴사한 이들 중에는 다른 연구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있지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주개발과 동떨어진 직군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많다. 2030년 달 착륙을 위한 우주선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조직에서 인재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퇴사자 절반 이상 2040…이유는 ‘낮은 임금'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정년퇴직자, 직권면직자를 제외한 항우연 퇴사자는 총 28명이다. 전체 퇴사 인원은 2022년 10명, 2023년에는 17명으로 매해 50% 안팎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젊은 인력의 퇴사 비중이 높다. 지난해 퇴사자 중 20~40대 직원은 25명으로 2023년 총 퇴사자 수(17명)보다 많았다. 퇴사한 20~40대 직원 중 7명은 발사체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발사체 연구소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한 주역이다. 다누리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는 우주탐사센터가 속해 있는 위성 연구소에서도 11명이 퇴사했다. 그밖에 현재 4차 누리호 개발을 준비 중인 나로우주센터, 항공연구소 등에서도 지난해 말 젊은 직원들이 항우연을 떠났다. 퇴직 후 이직처는 다양하지만 특히 기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연구원 중에는 전기전자, 인공지능(AI) 전공자가 많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으로 이직이 가능하며, 원자력 연구원, 현대자동차 등으로 연봉을 크게 높이고 이직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퇴사 이유를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동종업을 수행하는 다른 기관에 비해 눈에 띄게 낮은 연봉은 항우연 연구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문제다. 항우연 노조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만 30세 기준 항우연의 박사 신입 초봉은 6226만 원 수준으로 우주 지난해 퇴사자 28명 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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