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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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0 03:0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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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가 경기도 성남 회사 판교캠퍼스에서 전자신문과 만났다. (사진= 김영호 기자)탑런토탈솔루션(이하 탑런)이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모듈을 처음 수주했다. 5년간 3만5000대 물량으로 부품 공급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듈 조립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나온 가시적 성과다. 회사는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산 채비에 나섰다.탑런은 완성차에 들어가는 12.3인치 자동차용 LCD 패널 모듈 3만5000개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LG전자 VS(전장)사업부를 통해 이같이 수주했으며, 이미 베트남 법인에 모듈 공정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탑런은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사출·회로·정밀광학·금형 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전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전장 사업 부문 매출은 2998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5197억원)의 57.6%를 차지했다.탑런의 이번 수주는 기존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을 넘어 공급망 상위 단계인 BLU와 패널, 커버유리를 조달해 직접 디스플레이 모듈을 조립하는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BLU는 LCD가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빛을 쏘는 광원이다.박 대표는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나 토비스와 같은 전장부품 2차 공급망(티어2) 업체들이 패널, BLU, 유리를 사서 조립하는 형태였다”면서 “탑런은 오랫동안 BLU를 공급해오며 쌓인 기술력과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독자 BLU에 패널과 유리를 모듈화하며 차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BM 모듈 샘플 전·후면. 〈사진 탑런토탈솔루션 제공〉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도 모듈 공정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구축된 기존 라인에 더해 각 월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라인을 신규 가동하면서 추가 수주도 추진한다. 수주 물량에 따라 생산능력(CAPA)을 더 높이기 위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아울러 베트남에 이어 인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사업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박 대표는 “이번 신규 사업이 단순한 부품 기업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가 경기도 성남 회사 판교캠퍼스에서 전자신문과 만났다. (사진= 김영호 기자)탑런토탈솔루션(이하 탑런)이 차량용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모듈을 처음 수주했다. 5년간 3만5000대 물량으로 부품 공급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듈 조립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나온 가시적 성과다. 회사는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산 채비에 나섰다.탑런은 완성차에 들어가는 12.3인치 자동차용 LCD 패널 모듈 3만5000개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LG전자 VS(전장)사업부를 통해 이같이 수주했으며, 이미 베트남 법인에 모듈 공정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탑런은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사출·회로·정밀광학·금형 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전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전장 사업 부문 매출은 2998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5197억원)의 57.6%를 차지했다.탑런의 이번 수주는 기존 백라이트유닛(BLU) 공급을 넘어 공급망 상위 단계인 BLU와 패널, 커버유리를 조달해 직접 디스플레이 모듈을 조립하는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BLU는 LCD가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빛을 쏘는 광원이다.박 대표는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이나 토비스와 같은 전장부품 2차 공급망(티어2) 업체들이 패널, BLU, 유리를 사서 조립하는 형태였다”면서 “탑런은 오랫동안 BLU를 공급해오며 쌓인 기술력과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독자 BLU에 패널과 유리를 모듈화하며 차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BM 모듈 샘플 전·후면. 〈사진 탑런토탈솔루션 제공〉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도 모듈 공정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구축된 기존 라인에 더해 각 월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라인을 신규 가동하면서 추가 수주도 추진한다. 수주 물량에 따라 생산능력(CAPA)을 더 높이기 위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아울러 베트남에 이어 인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사업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박 대표는 “이번 신규 사업이 단순한 부품 기업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사 주문에 의해 수동적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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