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림 기자 ]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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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09 18:41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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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미국 방문길에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첫 경제부총리, 저에겐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할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30년 넘게 쌓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있다"고 비교우위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저는 계파도 조직도 없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고,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조직"이라며 '3무(네거티브·매머드선대위·조직 동원) 3유(비전과 정책 중심·단기필마자세· 국민과 함께하는 젊은 선거)' 선거운동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이어진 문답에서 김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좋은 결과 기대한다'는 격려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출마선언을 하는 날이어서 미리 말씀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해 공항에 오기 전 전화 드렸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하더라도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고, 그 중심에 (김 지사가) 섰으면 좋겠다면서 격려해주셨다"고 말했다.한편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을 치른다.대통령 탄핵으로 보궐선거(조기 대선)가 치러질 경우 광역단체장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30일 전에만 사퇴하면 된다.김 지사는 미국 출장과 관련해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당장 직격탄을 맞을 곳이 바로 우리 자동차 산업"이라며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어 2박4일 일정으로 미국의 '빅3' 완성차 기업 본사가 위치한 미국 미시간을 방문한다"고 했다.이어 "2박4일은 우리 경제를 살릴, 우리 사모리조이스 참가자들이 9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무대를 보여 웃고 있다. 오륜교회 제공 “나의 첫 동갑내기 사모 경옥아, 재희야. 22년 간 사모를 하면서 동갑내기 사모를 만난 건 처음이었어. 너희를 만난 건 하나님의 축복이야.”‘아주 특별한 사모.’ 9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주경훈 목사)에서 진행한 ‘사모리조이스’ 행사 프로그램 중 일부였다.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사역자의 위치를 감당하고 있는 사모들은 이날만큼은 주인공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무대에 오른 홍미영(50) 사모는 동갑내기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사연을 말하기 시작했다.홍 사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오륜교회가 진행한 ‘사모리조이스’에서 동갑내기 두 친구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이곳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사모라는 공통점으로 강한 동질감을 갖게 됐고 두 친구와 함께 방을 쓰면서 늦은 밤까지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한 것이다.홍 사모는 “사모라는 힘든 길을 걷고 있음에도, 우린 교회를 사랑하고 다음세대에 신앙이 이어지길 소망하는 진정한 사모들이야”고 고백했고 객석에 있던 사모들은 눈시울을 붉혔다.그는 이날 국민일보에 “22년 사모로 사역하면서도 동갑인 사모를 만난 적이 없었기에 동갑내기 룸메이트를 만난 소녀처럼 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사모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삶을 살았구나를 느껴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사모리조이스 참가 사모가 9일 진행된 ‘아주 특별한 사모’ 순서 때 무대에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오륜교회 제공 2007년부터 시작한 사모리조이스는 목회자 사모를 격려하고 이들의 영적,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년 500여 명의 사모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시작과 회복을 상징하는 봄에, 빛의 인도를 따라 걷는 출발의 뜻을 담아 ‘봄, 빛으로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사모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기쁨을 발견했다. 20년 넘게 홀로 교회를 섬겨온 오영미(62) 사모 역시 그중 한 사람이다.오 사모의 유일한 피난처는 기도의 자리였다. 오 사모는 “은행을 다니던 남편이 갑작스럽게 목회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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