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남체육회 소속 수영 선수가 감독에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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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08 20:28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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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남체육회 소속 수영 선수가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선수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가슴뼈에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까지 포기했습니다. 문제의 감독은 "간만에 때려서 힘 조절이 안 됐다"고 했습니다.배승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경남체육회 소속 핀수영 선수가 감독에게 폭행당한 건 전국체전을 석 달 앞둔 지난해 7월입니다.훈련을 열심히 안 한다며 감독이 끌고 가 욕하고 폭행한 건데 앞가슴뼈에 금이 가 4주 진단이 나왔습니다.[경남체육회 핀수영 감독 (2024년 7월 23일) : 하도 안 때리다가 간만에 때려서 그런지, (힘) 조절이 잘 안 된 것 같기는 한데…]함께 훈련을 하던 다른 체육회 선수와 감독은 폭행을 지켜봤지만 말리지도 신고도 안 했습니다.[폭행 피해 선수 : 다른 감독님이 저한테 와서 너는 왜 맞아야 잘하냐…]감독은 선수를 위해서 그랬다고 말합니다.[경남체육회 핀수영 감독 (2024년 7월 23일) : 뭔가 좀, 큰 충격요법을 주고 싶긴 했어, 사실. 터닝포인트가 되고 니가 뭔가 발판이 됐으면…]선수는 숨 쉴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있었고 결국 체전도 포기했습니다.[폭행 피해 선수 : 전국체전을 뛰어서 성과를 내야만 다른 팀을 갈 수 있습니다.]경남체육회는 폭행 사실을 알고도 감독직을 계속 맡겼습니다.[경남체육회 관계자 (2024년 8월 23일) : 원만하게 일단 뭐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은…]지난해 이어 올해도 감독과 재계약했습니다.폭행한 감독이 계속 지휘하는 팀에서 맞은 선수는 고립됐습니다.결국, 선수는 감독을 경찰에 고소하고 스포츠 윤리센터 신고한 뒤 13년간 해온 수영을 접었습니다.[폭행 피해 선수 : 할 줄 아는 게 수영밖에 없습니다. 앞날이 참…]취재가 시작되자 감독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체육회는 징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 만입니다.[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박수민]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직 경찰관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인 30대 A 경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이날 오전 3시 59분께 인천 미추홀구 소재의 한 숙박업소에서 3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집에 가고 싶은데 못 나가게 한다"며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 경사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 경사는 인천 소재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B씨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뒤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면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죄명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제추행 #채팅앱 #경찰관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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