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코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5 07:24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중은행에서 5년 전 퇴직한 최모 씨(60). 평생 다니던 은행을 그만둔 뒤, 은행 재직 시절 알고 지낸 거래처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취업에 성공해 기존 은행에서 받던 월급의 절반 수준을 받는다.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최 씨는 동료들 생각에 쉽게 자랑을 하지 못한다. 그는 “다른 은행 동기들은 은행에서 마련해 준 퇴직자용 시간제 강사 자리에서 훨씬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한다. 중소기업 다니다 나온 친구들은 재취업할 자리조차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유지-퇴직 후 실직 ‘월급 격차 437만 원’지은정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청주복지재단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중장년층과 퇴직 후 장기간 구직활동을 하다 재취업한 중장년층 간의 소득 격차가 18년간 극명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일자리는 임금 근로 경력 10년 이상인 근로자가 분석 기간에 가장 오래 일한 임금 근로 일자리를 말한다. 2005년에 32∼51세였던 중장년 근로자가 50∼69세가 된 2022년까지 17년간 임금 변화를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2005년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중장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96만 원에서 2022년 581만 원으로 약 3배로 증가했다. 반면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 상태가 지속됐다 재취업한 중장년 근로자는 평균 월급이 2005년 135만 원에서 2022년 144만 원으로 9만 원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은 줄어든 셈이다.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경우 연공서열이 오르면서 월급도 꾸준히 올라갔지만 주된 일자리 퇴직 1년 이후 재취업을 하면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사람과 장기 실직 후 재취업한 사람의 월 소득 격차는 2022년 기준 437만 원에 달했다. 안정적 고용이 보장되고 퇴직 후에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그렇지 않은 일자리의 이중구조 격차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 부연구위원은 “구직 의욕이 있다는 가정하에 중장년 퇴직자가 재취업을 하는 데 1년 이상 걸렸다면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사무직 등 일반적인 직렬을 소화했거나 퇴직한 주된 일자리의 질 자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안철수 의원이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시장에서 청년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부산의 아들, 지역을 키우는 싸나이' 저 안철수, PK(부산·울산·경남)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을 다시 세우겠습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부산을 다시 찾았다. 대권 행보의 일환으로 고향인 부산을 방문한 건 지난달 5일 이후 두 번째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중 유일무이한 'PK 출신' 안 의원이 PK발 '동남풍'을 확산해 경선을 넘어 본선 후보가 되고, 나아가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안철수 의원은 1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6·25 참전용사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첫 부산 방문에 유엔기념공원을 첫 일정으로 수행한 건 '올바른 안보관'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안 의원은 헌화를 한 뒤 유엔기념공원을 둘러보며 공원 관리 등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중 안 의원의 발걸음을 한동안 멈추게 한 건 유엔기념공원 안 '도운트 수로(水路)'였다. 6·25전쟁 참가 유엔군 가운데 최연소 전사자인 제임스 패트릭 도운트 상병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110m 길이로 설치돼 있다.안 의원은 도운트 수로를 둘러본 뒤 "도운트 상병은 이곳에 안장된 최연소 병사다. 16세에 참전해서 17세에 돌아가신 호주 분"이라며 "그분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인류 염원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추모관에 들른 안 의원은 방명록에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세계 순국선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안철수 캠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추모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마친 안 의원은 곧바로 부산 연제구에 소재한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안성민 의장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지역균형 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