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3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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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6 15:3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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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30일 오얀타 우말라 페루 전 대통령이 부인 나딘 에레디아와 함께 수도 리마 자택 입구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리마/AP 연합뉴스 오얀타 우말라 페루 전 대통령 부부가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로이터통신, 아에프페(AFP)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각) 리마 국립 고등법원이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얀타 우말라 전 대통령과 부인 나딘 에레디아에게 각각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육군 중령 출신의 우말라 전 대통령은 민족주의 좌파 진영으로 2011년 우파 후보이자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인 게이코 후지모리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2016년까지 페루 대통령을 지냈다.검찰은 2006년과 2011년 선거 운동 당시 브라질 건설회사인 오데브레히트(현재 노보노르)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3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 우말라 전 대통령이 2011년 선거운동에서 자신이 소속된 페루국민당을 통해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보고, 우말라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 에레디아에게 징역 26년을 구형했다. 이번 판결로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모두 8명이다.노이카 코로나도 판사는 우말라 전 대통령을 판결 직후 즉각 구금하라고 지시했다. 우말라 전 대통령은 정치 지도자들을 수감하기 위해 지어진 시설에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판사는 에레디아가 2006년 리마의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가방과 배낭에 담긴 미국 달러를 불법 선거운동 자금으로 현금으로 받았다고 판단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은 에레디아의 체포를 명령했다.그러나 에레디아는 판결 직후 리마 주재 브라질 대사관을 찾아 암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망명 허가를 요청했다고 페루 외무부와 우말라 전 대통령을 대리하는 변호사가 밝혔다. 페루 외무부는 브라질 정부가 에레디아와 막내 아들에게만 망명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우말라 전 대통령의 변호사 월프레도 페드라자는 형량이 과도하다며 이달 29일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오얀타 우말라 전 페루 대통령(중앙)이 리마의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리마/신화 연합뉴스 발언하는 이재명 예비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며 "열한번째 봄, 이제는 정말 국가가 그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4·16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떤 비용과 이익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앞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을 잊지 못한다"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는 그 봄이 마지막이었어야 한다"고 했다.이 후보는 "참사로 희생된 국민의 아까운 목숨이 헛되지 않고, 더는 유가족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국가 책무를 다하겠다"며 "국민 안전 국가관리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이어 "대통령실을 국가 재난·안전 관리 컨트롤타워로 복원하고, 국가의 안전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겠다"며 "현장 중심 재난 지휘권을 강화하고, 국민 참여 생활안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재해·재난 예방과 대응도 더 촘촘히 하겠다"면서 "산불, 수해, 땅 꺼짐, 항공사고 등 자연·사회재난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수관 정비 등 도시형 물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고 대규모 행사와 교통사고 예방도 사전에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피해복구와 보상을 강화하겠다"며 "유가족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중대 피해에 대한 재난 보상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kjpark@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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