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바이오파운드리 시범시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7 05:47 조회1회 댓글0건

본문

[생명硏 바이오파운드리 시범시설 가보니]100㎡ 실내에 80여대 장비 빼곡바이오 원료 제조공정 완전 자동화실험실에 현장 연구원은 단 2명뿐이달 합성생물학육성법 국회 통과5년간 1263억원 투입 본시설 구축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연구자들이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로봇 팔을 포함한 DNA 조립·분석 장비들이 작동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서울경제] “유전자 코드를 바꿔서 다시 해봅시다.”위생 가운을 입은 연구자가 컴퓨터로 유전자 코드를 새로 입력하자 100㎡(30평) 실내에 빼곡히 들어찬 80여 대의 장비들이 ‘지이잉’ 소리를 내며 작동했다. 장비 대부분은 복합기나 프린터 같은 네모진 사무기기처럼 생겨 전체적으로 바이오 실험실보다는 일반 사무실 모습에 가까워 보였다. ‘바이오뱅크’라는 장비는 입력된 유전자 코드를 실제 유전물질인 데옥시리보핵산(DNA) 조각으로 출력해 손바닥만 한 칩인 플레이트(판)에 담았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플레이트는 1536칸으로 구획돼 칸마다 다른 DNA 조각을 담을 수 있다고 했다. 곧이어 로봇 팔이 다가와 플레이트를 들고 분석 장비들로 가져갔다.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DNA 조립과 분석 등 바이오 신약 개발의 핵심 과정 대부분을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대신하고 있었다. 바이오 실험실이라고 했지만 당시 현장 연구원은 2명뿐이었고 사람이 스포이드로 용액을 옮기거나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는 식의 당초 생각했던 풍경은 찾아볼 수 없었다.생명연 합성생물학연구센터의 김하성 박사는 “바이오 분야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공급사와 운영체제(OS)가 제각각이라서 이를 하나의 업스트리밍(배양·추출) 공정으로 통합하는 일은 쉽지 않다”며 “바이오파운드리가 이를 구현하고 연구 속도를 10배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은 반도체처럼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바이오 원료 제조를 효율화하는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위한 사전 연구와 기술 검증을 수행하는 인프라다.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로봇 팔이 실험용 플레이트(판)를 옮기고 있다. 김윤수 기자DNA는 대표적 바이오 원료다. DNA는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단[생명硏 바이오파운드리 시범시설 가보니]100㎡ 실내에 80여대 장비 빼곡바이오 원료 제조공정 완전 자동화실험실에 현장 연구원은 단 2명뿐이달 합성생물학육성법 국회 통과5년간 1263억원 투입 본시설 구축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연구자들이 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로봇 팔을 포함한 DNA 조립·분석 장비들이 작동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서울경제] “유전자 코드를 바꿔서 다시 해봅시다.”위생 가운을 입은 연구자가 컴퓨터로 유전자 코드를 새로 입력하자 100㎡(30평) 실내에 빼곡히 들어찬 80여 대의 장비들이 ‘지이잉’ 소리를 내며 작동했다. 장비 대부분은 복합기나 프린터 같은 네모진 사무기기처럼 생겨 전체적으로 바이오 실험실보다는 일반 사무실 모습에 가까워 보였다. ‘바이오뱅크’라는 장비는 입력된 유전자 코드를 실제 유전물질인 데옥시리보핵산(DNA) 조각으로 출력해 손바닥만 한 칩인 플레이트(판)에 담았다.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플레이트는 1536칸으로 구획돼 칸마다 다른 DNA 조각을 담을 수 있다고 했다. 곧이어 로봇 팔이 다가와 플레이트를 들고 분석 장비들로 가져갔다.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DNA 조립과 분석 등 바이오 신약 개발의 핵심 과정 대부분을 로봇과 인공지능(AI)이 대신하고 있었다. 바이오 실험실이라고 했지만 당시 현장 연구원은 2명뿐이었고 사람이 스포이드로 용액을 옮기거나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는 식의 당초 생각했던 풍경은 찾아볼 수 없었다.생명연 합성생물학연구센터의 김하성 박사는 “바이오 분야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공급사와 운영체제(OS)가 제각각이라서 이를 하나의 업스트리밍(배양·추출) 공정으로 통합하는 일은 쉽지 않다”며 “바이오파운드리가 이를 구현하고 연구 속도를 10배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은 반도체처럼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바이오 원료 제조를 효율화하는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위한 사전 연구와 기술 검증을 수행하는 인프라다.16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시범) 시설에서 로봇 팔이 실험용 플레이트(판)를 옮기고 있다. 김윤수 기자DNA는 대표적 바이오 원료다. DNA는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다. 이 설계도에 따라 생명체의 외형이나 기능 같은 특성, 즉 표현형이 달라진다. 설계도를 바꾸는 DNA 개량 작업을 통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