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해 동안 방음벽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8 03:11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앵커] 한 해 동안방음벽에 부딪혀죽는 새가800만 마리가 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에서한국과 미국딱 두 나라에선 특별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카메라, 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봄이면 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서해 북방 소청도. 새 잡기가 한창입니다. [김민영 / 조류충돌방지협회 선임연구원] "되새인데, 이 친구는 암컷이에요. 수컷은 더 머리가 까맸고." 충돌을 막기 위해 새 눈에 잘 띄는방음벽 무늬를 찾아내는실험을 하는 겁니다. 이 연구실 안에는 유럽과 아시아에단 하나 뿐인 터널이 있습니다. 조류 충돌 방지 실험을 위해특수 설계된 건데요,입구에서 새를 날린 뒤저 끝에 있는 무늬를 보고새가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하는지 보는 겁니다. 끝 부분엔 그물을 쳐새들이 부딪히지 않게 보호합니다. [안성진 / 조류충돌방지협회 이사] "하나는 플레인한 유리고 하나는 패턴이 있는 유리예요. 그래서 어느 쪽으로 날아가는지 경향성을 측정하는 것이고요." 먼저 국내 권고 규격인5X10 간격 점 무늬부터 실험합니다. [현장음] "테스트 19번" 날아가는 새,점 무늬 쪽으로 날아갔습니다.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현장음] "테스트(인식 못함)" 간격이 더 좁은 5X5 무늬로도 시도합니다. [현장음] "테스트 33번" 점 무늬를 인식했는지무늬 없는 쪽으로 향합니다. [현장음] "컨트롤(인식함)" 새 80마리를 날려본 결과,점 간격이 좁을 수록 새들이 잘 피했습니다. 새는 좌우는 잘 볼 수 있지만정면을 보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점 간격이 좁을수록 효과적인 겁니다. 빛을 반사하는 특수 유리나 촘촘한 선으로 그린새 그림도 실험에 사용됩니다. [조류충돌방지협회 관계자] "이것도 충분히 새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이거든요." 이렇게 다양한 실험을이어가는 이유는,아무런 무늬 없이 설치된투명벽은 새에게는 죽음의 벽이기 때문입니다. [박선희 / 경기 오산시] "새가 유리인지 아닌지 모르고 그냥 부딪쳐서 바닥으로 떨여졌었거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르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에서 훈장을 받고 있는 모습. AP연합외신 【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동남아시아 3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캄보디아에 도착해 미국의 관세 및 일방주의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도 "다자무역 체제가 충격받고, 일방주의가 세계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가운데, 중국은 세계의 안정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 주석을 치켜세웠다. 49%의 관세 폭탄이 예고된 캄보디아는 중국과의 무역·산업 공급망·농업·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을 중국에 요청했다. 시 주석은 앞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순방에서도 산업 공급망, 인공지능, 보건, 해관검역, 언론 등 30여 개 분야의 협력 문서를 양국은 체결하는 등 선물 보따리 풀기에 나섰다. 또, 양국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시대 전천후 중-캄 운명공동체’라는 표현을 공식화하며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날 시 주석은 프놈펜 왕궁에서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민족독립 대훈장'을 수훈했다. 이는 외국 정상에게 수여되는 캄보디아 최고 등급 훈장이다. 이날 시 주석과 훈 마넷 총리는 수도 프놈펜 평화궁에서의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중국과 캄보디아는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세력으로서, 평화·협력·연대를 공통 가치로 삼고, 모든 형태의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에 반대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면서 미국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아세안, 란창-메콩 협력체(LMC) 등 지역 협력 틀 내에서 긴밀히 공조하며, 동남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 마넷 총리는 "중국은 캄보디아의 가장 믿음직한 친구이며, 중국이 이룬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축하하고, 시진핑 주석의 리더십 아래 제2차 100년 목표가 차질 없이 실현되리라 믿는다"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인류 운명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