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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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8 19:2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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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5.04.1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도 미국의 관세 압박을 겨냥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은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중요한 세력"이라며 "모든 일방적인 괴롭힘 행위에 반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시 주석은 "집단 대립과 진영 대결을 단호히 저지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란창강·메콩강 협력 등의 틀 내에서 조정·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 지역에서 어렵게 얻은 평화 발전 국면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첫 순방지로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을 택한 시 주석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는 점을 줄곧 강조했다.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미국으로부터 각각 46%, 24%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됐 캄보디아 역시 49%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받은 가운데 90일간 관세 적용이 유예된 상태다. [프놈펜=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양국 협력문서 교환식에 참석했다. 2025.04.18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일방주의가 세계 정세의 동요를 초래하고 다자무역 체계가 충격을 받는 상황에서 중국은 지도적 역할을 하여 세계에 귀중한 안정성을 제공했다"며 "캄보디아는 중국과 조정과 협력을 강화해 양측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회담에서 '신시대 전천후 중·캄보디아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한다는 데 합의하고 경제·무역, 투자, 산업·공급망, 농업,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를 '중·캄보디아 관광의 해'로 선언하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시 주석은 이날 38년간 집권한 전임 총리인 훈 센 캄[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최근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은 물론이고 미혼이거나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서도 '사전 난임 검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난소 기능은 흔히 '난소 나이 검사'라고 불리는 AMH(항뮬러호르몬) 검사 혹은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난소에 남아 있는 예비 난자 세포 수가 적은 경우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AMH 수치가 1.1ng/ml 이하이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양측 난소의 동난포 수가 7개 이하일 경우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근에는 자가 진단용 간편 키트를 통해 난소 기능을 검사할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난소 기능 검사가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는 여전히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기본 건강검진이나 부인과 산전검사에서는 자궁과 난관 상태를 확인하는 항목은 포함되지만, 난소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는 제외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생리 주기가 규칙적이거나 특별한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실제 검사에서는 생물학적 나이에 비해 난소 나이가 훨씬 높은 '고령 난소'로 진단되는 사례도 많다. 난소 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 비가역적인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당장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기능 상태를 점검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마리아병원의 주창우 부원장은 "결혼 및 초산 연령대가 30대 이후로 늦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난임 치료의 핵심은 빠른 원인 진단과 조기 치료 개시"라며 "특히 35세 이상이거나 난소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AMH검사를 포함한 조기 상담과 철저한 의료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아직 없는 여성이라도, 건강검진 패키지를 선택할 때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주 부원장은 또 "최근 40대 초산이 증가하면서 실제로 병원을 찾는 40대 환자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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