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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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19 14:3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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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연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0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 ‘차별없는 세상으로 향하자’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런 변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을 공약으로 내세운 대선주자는 드문 상황이다. 광장의 승리를 만든 시민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기 위해 정치권이 차별금지법 입법 등 제도 마련에 나서라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노동·시민·사회단체 1700여곳이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전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이하 비상행동)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당 8곳(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과 공통토론회를 열어 사회대개혁 과제를 논의했다. 비상행동은 이달 초 시민 의견을 모아 12개 분야 118개 ‘사회대개혁 과제’를 내놓았다. 특히 ‘모두의 존엄과 공존을 위한 성평등·인권 사회’ 분야엔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여성가족부 유지·강화,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친밀한 관계 내 여성폭력 처벌 강화 △강간죄 요건 ‘폭행 또는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 등이 포함돼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성평등·인권 분야 발제를 맡은 박한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공동대표는 “2010년 집계를 시작한 국가성평등지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이후 사상 처음 하락한 건 윤 정권에서 후퇴된 게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4개월간 광장에서 ‘평등하고 존엄한 사회를 바란다’, ‘모든 소수자가 탄핵을 외치고 있다’ 등 이야기가 끝없이 들려온 만큼, 광장의 승리를 만든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한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공동대표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8개 정당-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정책토론회에서 성평등·인권 분야 개혁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유튜브 갈무리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25’ 킹파의 부스에 전시된 모빌리티용 외장 및 내장재 제품. 선전=심기문 기자 [서울경제]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에서 세계 최대 설비를 구축한 중국 화학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 분야까지 석권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관람객의 관심은 중국 화학제품 전문 기업인 킹파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었다. 킹파는 G1의 머리를 감싸는 첨단 소재와 눈 역할을 하는 센서의 커버부터 하체의 플라스틱까지 자사 제품이 쓰이는 것을 강조했다.화학제품 최대 수요국인 중국에서 매년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올해 전 세계 4000여 개 화학 기업들이 참여하고 25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가운데 18일 막을 내렸다.폴리에틸렌(PE) 등 기초 소재 마케팅에 주력하던 중국 화학 기업들은 올해는 로봇·우주항공뿐 아니라 모빌리티 등을 아우르는 고부가 제품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았다. 현지에서 만난 국내 화학 업계 관계자는 “범용 제품에서 주도권을 잡은 중국이 국내 업체들이 공을 들여온 첨단 소재 분야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중국의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 전문 기업인 킹파가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차세대 기술의 집약체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의 첨단 소재가 대거 활용됐음을 강조했다. 휴머노이드는 내구성·경량성 등의 특성을 극대화한 소재가 필수인데 이를 제작·생산할 능력을 내세워 고부가 제품 기술력을 뽐낸 것이다. 소재 기술의 정점에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소재 제작 능력을 과시하며 바이오·모빌리티 등 다른 첨단산업에도 자사 제품군을 확장·적용할 수 있다고 전달한 셈이다.휴머노이드에는 강철보다 배 이상 강하면서도 무게는 4분의 1 수준인 탄소섬유 복합재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나노 재료와 같은 차세대 소재 등이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경량화 소재가 필수적인데 외부 충격과 마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소재가 필요하다.중국 기업들은 우주항공 분야의 소재 기술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중국 최대 석유 기업인 페트로차이나는 전시장에서 자사 기술력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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