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는 45번째 장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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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21 12:25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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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어제는 45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일상생활은 물론,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는데요.하지만 막상 대피시설들에 가보니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 장애인들에겐 무용지물에 가까웠습니다.현장K, 최혜림 기자입니다.[리포트]전쟁 등 비상사태 때 이용하게 될 '민방위 비상 대피시설'.행정안전부가 전국 만 7천여 곳을 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일부는 '이동 약자 이용 가능'이라고 따로 표기가 돼있습니다.실태가 어떤지 가봤습니다.비상대피시설로 지정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이동 약자도 이용 가능하다지만, 경사가 심해 혼자서는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주차장 입구엔 하수구가 있어 휠체어 바퀴가 걸리고.심한 경사 탓에 성인 남성이 끌어줘도 휠체어가 다니기엔 위태롭기만 합니다.["오오!"]대피 시설을 현장 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이용 가능 시설로 지정만 해둔 겁니다.다른 대피시설은 상황이 좀 나을까?역시 직접 찾아가 둘러봤지만, 휠체어 리프트나 유도 블록 등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상대피시설 지정'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리프트 같은 장애인 시설은 하나도 없어요."]우후죽순 늘어나는 초고층 건물도 점검해 봤습니다.50층 이상 건물은 중간지점에 '피난안전구역'을 마련해, 지상까지 한 번에 탈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영섭/롯데물산 소방방재팀장 : "상용 승강기는 재해 약자들이 우선 대피할 때 쓰거나 마스크, 휴대용 비상조명 등이 구축돼 있어서 여기서 대기하실 수도 있고요."]그런데 다른 초고층 건물을 가봤더니 설계는 규정대로 돼 있지만, 정작 휠체어를 탄 사람은 접근이 어렵습니다.["한 손으로는 안 밀리네."][최규출/국가안전환경원장 : "이 피난안전구역은 장애인을 위한 안전구역으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재난 약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가장 위급한 순간, 목숨을 구해 줄 재난 대피시설이라면, 다른 시설 보다 더 장애인을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요?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 하정현/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진행 : 윤재희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그런데 내란 재판만큼이나 윤 전 대통령이 큰 화제를 모으게 된 게 탄핵심판 과정에서 함께했던 변호인단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진 사진이 공개됐거든요. 신당 창당을 잠시 보류한 상태에서 이들과의 만남의 사진 공개가 정치적으로 어떤 의도냐라고 하는 해석이 분분한데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 차재원 제가 생각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이번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나름대로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제 만났던 변호사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윤어게인이라는 신당을 추진했던 당사자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청년들의 모습 자체가 순수한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순수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청년들이 정치 참여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정치적 후견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벌써 해 놓은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창당을 보류하기로 했지만 그걸 취소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여차하면 언제든지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인데. 언제 이걸 실행할 것이냐. 국민의힘 경선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판단할 때는 언제든지 정치적 액션을 취하겠다는 일종의 경고용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같은 질문을 평론가께도 드리겠습니다. 지금 윤 전 대통령이 대선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하고 있는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최수영 윤 전 대통령 주변에 있는 분들은 자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언급한 게 없어요. 전언으로 들려오는 얘기들은 윤 전 대통령이 신당도 만류했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에 대해서 과도한 억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행들은 자제해야 됩니다. 변호인이면 변호인답게 윤 대통령의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 신경 쓰면 될 일이고요. 신당 창당 같은 매우 휘발성 높은 정치적 이슈들에 대해서는 변호인단이나 측근들이 발언을 자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선은 간단합니다. 지지기반을 넓히면 살고 좁히면 죽는 게임입니다. 대선은 이분법으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수진영이 그나마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후보를 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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