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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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24 14:57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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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명동거리 의류매장에 여름 옷이 진열돼있다. 2025.04.1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지난해 가짜 '구스다운(거위털)'패딩 문제로 패션업계의 품질 관리 체계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의류회사 직원들의 비위 문제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원부자재의 품질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협력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취해오다 적발되는가 하면 재고 상품을 빼돌려 판매한 사건도 발생했다. 소비 침체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뢰 문제까지 불거진 패션업계 전반으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24일 복수의 패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업체인 한섬은 최근 내부 생산관리팀 직원들의 비위가 적발돼 인사 조치에 나섰다. 의류 공장 및 부자재나 원단 업체와 거래하는 생산관리팀에서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취한게 덜미가 잡힌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으로 받은 규모가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관련 팀은 한섬 내 의류 브랜드에 들어가는 부자재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품 생산 일정에 맞춰 협력업체와 논의한 뒤 직수입자재 등을 발주해 조달하는게 주요 업무다. 이 과정에서 구매관리팀 직원 일부가 특정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거래해오다 발각됐다. 부자재 등의 검사(시험성적서)와 품질을 관리해야 할 직원들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취한 것이다. 한섬 관계자는 "몇몇 직원이 협력사로부터 금품을 수취해 조치를 취한 것은 맞다"며 "이들에 대해선 대대적인 조사 과정을 거쳐 징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코오롱FnC에서도 최근 일부 임직원이 상품을 판매한 금액 일부를 개인이 편취하다 적발되기 했다. 다년간 재고로 남아있던 제품을 판매해 대금을 빼돌린 횡령 사건이 드러난 것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내부 통제를 실시하고 관리감독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패션업계는 의류제품의 혼용률과 가품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서울경제] 수도권 잔여세대 청약(줍줍)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공급 절벽과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에 서두르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도권은 분양 물량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경기도 총 분양 물량은 1179가구였다. 특히 3월엔 65가구만 분양해 1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월 482가구를 분양한 게 전부다.이와 동시에 분양가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20만 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통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이다. 이와 같은 수도권 일대의 공급 절벽과 분양가 상승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6월 조기 대선 여파로, 공급 일정을 아직도 못 잡고 있는 분양 단지들이 많은 상황이어서 공급량 감소는 상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분양가 역시 6월부터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추가적인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해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잔여세대 청약의 인기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잔여세대 청약의 경우는 내달부터 유주택자의 참여가 제한되는 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 이를 피하려는 수요까지 더해져 흥행과 함께 계약 역시 순항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대표적으로 광명시에서 잔여세대의 임의공급 3차 청약을 진행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평균 1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관계자는 "특히 단지가 서울 생활권 입지와 함께 가격 메리트를 갖췄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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