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골 깊은 한 vs 홍…정책은 뒷전, 계엄·당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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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26 08:4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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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골 깊은 한 vs 홍…정책은 뒷전, 계엄·당원게시판 논란 두고 '지엽 토론'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대일 토론에서 만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25일 난타전을 벌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후보는 '정책 토론'은 온데간데없이 서로를 향한 비난과 고성을 이어받았다. 한 후보와 홍 후보의 토론은 이날 홍 후보의 사전 예측대로 "막장 토론" 모양새를 보였다. 각각 한 차례씩 주도권을 잡은 두 후보의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수록 날이 서갔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두 사람 간에는 불꽃이 튀었다. 한 후보가 발언하면, 홍 후보는 여러 차례 "계엄 때도 그러지 않았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 탄핵이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그렇게 해놓고 뻔뻔스럽게 대선에 나오냐"며 "당원들이 한 후보 찍으면 진짜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고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는 국민 앞에서 대통령 폄하한 적 없나. 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 없나"라고 묻기도 했다. 한 후보는 "깐족댄다는 표현 쓰지 말라"며 언짢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 후보는 홍 후보의 '막말' 이력을 소환했다. "과거 여성 최고위원에게 '주막집 주모'라고 비유해 6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지 않았나"라고 한 후보가 묻자 홍 후보는 "그 정도는 비유법"이라고 답했다. "여성 정치인 향해 '분칠, 화장하는 최고위원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한 적 있지 않나"는 물음에는 홍 후보는 "공부하라는 뜻이다. 이미지 정치하지 말란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에게 버럭하는 모습에 윤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내가) 버럭한 건 좀 이상한 기자들, 정식 기자 아닌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활비 개인적으로 썼나" vs "국회의원 한 번 안 해"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도덕성 검증 이슈를 꺼감정 골 깊은 한 vs 홍…정책은 뒷전, 계엄·당원게시판 논란 두고 '지엽 토론'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대일 토론에서 만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25일 난타전을 벌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후보는 '정책 토론'은 온데간데없이 서로를 향한 비난과 고성을 이어받았다. 한 후보와 홍 후보의 토론은 이날 홍 후보의 사전 예측대로 "막장 토론" 모양새를 보였다. 각각 한 차례씩 주도권을 잡은 두 후보의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수록 날이 서갔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두 사람 간에는 불꽃이 튀었다. 한 후보가 발언하면, 홍 후보는 여러 차례 "계엄 때도 그러지 않았나"라며 언성을 높였다. 홍 후보는 "내가 당 대표였으면 계엄, 탄핵이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그렇게 해놓고 뻔뻔스럽게 대선에 나오냐"며 "당원들이 한 후보 찍으면 진짜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고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한 후보는 국민 앞에서 대통령 폄하한 적 없나. 대통령한테 깐족대고, 조롱한 일 없나"라고 묻기도 했다. 한 후보는 "깐족댄다는 표현 쓰지 말라"며 언짢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 후보는 홍 후보의 '막말' 이력을 소환했다. "과거 여성 최고위원에게 '주막집 주모'라고 비유해 600만 원 배상 판결을 받지 않았나"라고 한 후보가 묻자 홍 후보는 "그 정도는 비유법"이라고 답했다. "여성 정치인 향해 '분칠, 화장하는 최고위원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한 적 있지 않나"는 물음에는 홍 후보는 "공부하라는 뜻이다. 이미지 정치하지 말란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에게 버럭하는 모습에 윤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 "(내가) 버럭한 건 좀 이상한 기자들, 정식 기자 아닌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활비 개인적으로 썼나" vs "국회의원 한 번 안 해"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한 도덕성 검증 이슈를 꺼내드는 등 전방위로 대립 수위를 더 높였다. 한 후보는 홍 후보에게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 '이재명·김혜경 부부 법인카드 기소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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