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싸게 산 뒤 임원 배임 방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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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27 07:35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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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싸게 산 뒤 임원 배임 방조 혐
그림 싸게 산 뒤 임원 배임 방조 혐의 “낙찰가 변동 커 다퉈볼 여지 커” 판단 LS그룹이 미술품 수수 혐의와 임원의 배임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원규 LS증권 대표를 3연임시킨 것은 김 대표의 해명을 납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신임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收財)와 배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 임원 A씨로부터 그림을 싸게 사고 A씨의 800억원대 대출금 유용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LS증권 제공 검찰은 김 대표가 2021년 6월 부동산금융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A씨로부터 시가 4600만원 상당의 달항아리 그림 한 점을 3000만원에 구매하고 A씨에게 LS증권 자금 795억원 대출을 승인해준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해 12월 검찰은 A씨가 미공개 직무 정보를 활용해 개인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자금 830억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고 대출금 유용을 방조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김 대표는 기소 직후인 올해 3월 세 번째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됐다. 2019년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해 2022년 재선임된 데 이어, 3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가 G&A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되고 LS그룹에 공식 편입되면서 김 대표의 3연임이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사법 리스크에도 재신임을 받았다.LS그룹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E1 → LS네트웍스 → LS증권’의 지배 구조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구자열 의장의 아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지난 3월부터 LS증권 이사회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최영욱 작가 Karma 20211-43, 2021, 120X110cm /중정갤러리 제공 LS그룹 측은 김 대표 기소와 관련해 해명을 듣고 재판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3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달항아리 그림은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Karma) 시리즈 작품이다. A씨는 최 작가의 그림을 2019년 2500만원에 샀고, 김 대표가 2021년 6월 A씨로부터 이 그림을 3000만원에 샀다고 한다.검찰은 그림 매매일로부터 20여 일 후 비슷한 크기의그림 싸게 산 뒤 임원 배임 방조 혐의 “낙찰가 변동 커 다퉈볼 여지 커” 판단 LS그룹이 미술품 수수 혐의와 임원의 배임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원규 LS증권 대표를 3연임시킨 것은 김 대표의 해명을 납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신임했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收財)와 배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 임원 A씨로부터 그림을 싸게 사고 A씨의 800억원대 대출금 유용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LS증권 제공 검찰은 김 대표가 2021년 6월 부동산금융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A씨로부터 시가 4600만원 상당의 달항아리 그림 한 점을 3000만원에 구매하고 A씨에게 LS증권 자금 795억원 대출을 승인해준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해 12월 검찰은 A씨가 미공개 직무 정보를 활용해 개인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자금 830억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고 대출금 유용을 방조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김 대표는 기소 직후인 올해 3월 세 번째 사내이사 선임이 확정됐다. 2019년 전신인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해 2022년 재선임된 데 이어, 3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가 G&A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되고 LS그룹에 공식 편입되면서 김 대표의 3연임이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있었으나, 사법 리스크에도 재신임을 받았다.LS그룹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 E1 → LS네트웍스 → LS증권’의 지배 구조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구자열 의장의 아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지난 3월부터 LS증권 이사회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최영욱 작가 Karma 20211-43, 2021, 120X110cm /중정갤러리 제공 LS그룹 측은 김 대표 기소와 관련해 해명을 듣고 재판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3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달항아리 그림은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Karma) 시리즈 작품이다. A씨는 최 작가의 그림을 2019년 2500만원에 샀고, 김 대표가 2021년 6월 A씨로부터 이 그림을 3000만원에 샀다고 한다.검찰은 그림 매매일로부터 20여 일 후 비슷한 크기의 다른 그림들이 경매에서 4600만~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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