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과 시너지냐 제로섬이냐…기대와 우려 공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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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4-28 00:4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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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과 시너지냐 제로섬이냐…기대와 우려 공존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열린 '이프 카카오AI 2024'에서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메신저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출시를 앞두고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지난 25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지분 4100억원 어치를 전량 매도한다고 밝히면서 카카오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후발주자 격인 카나나가 치열한 AI 에이전트 경쟁을 뚫고 회사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빠르면 28일부터 카나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개인정보 수집 항목으로 카나나ID, 닉네임, 프로필 사진, 생년월일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AI메이트, 친구 또는 이용자 간의 대화를 위해 입력 또는 공유한 대화내용(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파일·URL 등)을 포함시킨다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변경했다.카나나는 메신저에 탑재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카카오톡과 별개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나나가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적 유대를 쌓는 초개인화 AI 에이전트(AI 메이트)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특히 이미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사활이 걸린 AI 서비스다. 카카오톡은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은 메신저이나 월간활성이용자(MAU) 1위 자리를 유튜브에 내줬고, MZ세대 이탈율이 불안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AI 서비스 개발도 플랫폼 경쟁자인 네이버나 구글에 비해 뒤처져있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카나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대다수 기능과 활용성은 베일에 싸여 있다.카나나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포인트는 '초개인화 AI 메이트'라는 차별성이다. 최대 4700만명 상당의 MAU를 확보한 카카오톡 기존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카카오톡과 시너지냐 제로섬이냐…기대와 우려 공존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열린 '이프 카카오AI 2024'에서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메신저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출시를 앞두고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지난 25일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 지분 4100억원 어치를 전량 매도한다고 밝히면서 카카오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후발주자 격인 카나나가 치열한 AI 에이전트 경쟁을 뚫고 회사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빠르면 28일부터 카나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개인정보 수집 항목으로 카나나ID, 닉네임, 프로필 사진, 생년월일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용자가 AI메이트, 친구 또는 이용자 간의 대화를 위해 입력 또는 공유한 대화내용(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파일·URL 등)을 포함시킨다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변경했다.카나나는 메신저에 탑재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카카오톡과 별개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나나가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감정적 유대를 쌓는 초개인화 AI 에이전트(AI 메이트)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특히 이미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사활이 걸린 AI 서비스다. 카카오톡은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은 메신저이나 월간활성이용자(MAU) 1위 자리를 유튜브에 내줬고, MZ세대 이탈율이 불안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AI 서비스 개발도 플랫폼 경쟁자인 네이버나 구글에 비해 뒤처져있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카나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대다수 기능과 활용성은 베일에 싸여 있다.카나나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포인트는 '초개인화 AI 메이트'라는 차별성이다. 최대 4700만명 상당의 MAU를 확보한 카카오톡 기존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조기에 서비스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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