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산하 기관

광주광역시 산하 기관인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비위 직원의 징계를 의결한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산하 기관인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비위 직원의 징계를 의결한 인사위원회 회의록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9일 남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은 지난해 12월 총 7명의 위원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상 재단이 임차한 물품들을 판매한 간부급 직원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재단은 당초 5년간 추진되는 고용 관련 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PC와 냉·난방기 등을 임차했는데, 고용노동부로부터 부정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을 2년 만에 종료하게 됐다.사업이 조기 종료되면서 이들 물품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게 됐고, 담당 직원들이 재단 측에 위약금 대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위약금, 과태료 등의 명목으로 지출이 발생할 경우 상급기관의 부정 평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위약금을 충당하고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A씨의 징계에 대한 인사위원회 회의록이 일부 위원의 실제 의견과 다르게 기록됐다는 점이다.당시 6명의 위원 중 4명이 중징계를 의결한 데 반해 위원 2명이 경징계를 주장했고, 다수결에 의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로 최종 의결됐다.하지만 A씨가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해당 징계 처분에 대한 구제를 신청했고, 조사를 위해 고용노동청에 제출된 회의록에는 참석 위원 전원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의결된 것으로 오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에게 유리한 의견을 낸 위원의 목소리 역시 회의록에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노위는 지난달 결국 A씨의 손을 들어줬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재단 측이 이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재차 심의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A씨는 중노위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직위 해제 상태로 급여의 일부만을 받는 피해를 입고 있다.A씨와 함께 연루된 나머지 직원 2명은 경징계를 받거나 해임됐는데, 그간 광주시 관계 부서의 의견과 다르게 경영진의 입맛에 따라 징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직 내부 의혹에 힘을 싣고 있다.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인사위원회가 개최되면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이 당연한 원칙"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조력자로 알려진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한 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기로 한 것 같다며 결심 배경은 "국민적 지지"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2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처음에는 좀 주저주저하다가 마음의 결심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적 지지가 자꾸 늘어나서, 국민이 불러낸 것이라고 저는 본다. 어쩔 수 없이 안 나갈 수 없게끔 된 분위기로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분석한다"고 답했다.'한 대행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크게 뒤지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과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 국민적 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나'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한 대행은 적극적으로 자기 포부를 펴 본 적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자기의 장점과 뜻과 국민적 바람을 거기다 투입해 놓으면 (지지율이) 금방 올라가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한 대행에 대한 국민의힘 반응과 관련 정 회장은 "국민의힘 쪽에서도 많은 분들이, 또 뜻있는 국민들이 총리실이나 대행실로 요청이 많이 들어온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대행 간 단일화를 "좀 만들어달라"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소리 한 일 없다"고 부인하더니 "'좋은 충고 좀 해주십시오. (한 대행에게) 결심하라고 하세요' 그런 말은 들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한 대행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책임론에 대해 그는 한 대행이 윤 전 대통령을 "말리지 못한 책임을 자기도 느낀다"고 했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하는데 가서 입을 틀어막을 수도 없고 자기 상관이고 그런 어려운 입장이었고 '말리다 말리다 그렇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을 보좌하던 총리의 대선 출마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도 정 회장은 "계엄 선포와 한 대행은 직접 연관은 없다"며 상대 후보들이 관련 공세를 펼 경우 한 대행은 "내가 책임이 있었다면 탄핵을 받았을 거 아니냐. 탄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