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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차고 넘치는 OTT 콘텐츠 무엇을 봐야 할까요. 무얼 볼까 고르다가 시간만 허비한다는 '넷플릭스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긴 시대입니다.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가 당신이 주말에 함께 보낼 수 있는 OTT 콘텐츠를 2편씩 매주 토요일 오전 소개합니다. 신칸센 열차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온다. 승무원들은 위기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인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바로 보기 | 15세 이상일본 초고속 열차 신칸센 차량에 폭탄이 설치된다. 열차는 시속 300㎞를 육박하는 속도로 달리고 있다. 수학여행 중인 고교생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탑승 중이다. 범인은 열차 속도가 시속 100㎞ 이하로 떨어지면 폭탄이 자동 폭발한다고 위협한다. 폭탄 해체 방법을 알려주는 대가는 1,000억 엔이다. 열차가 마냥 고속으로 하염없이 다닐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일본 정부는 테러범과는 협상하지 않는다며 선을 긋는다. 열차에 탑승한 승무원과 수많은 승객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①‘총알 열차’가 만들어내는 공포 신칸센 열차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철도 직원들 역시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넷플릭스 제공 폭탄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열도는 충격에 휩싸인다. 일본철도(JR) 고위 간부와 경찰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일단 해당 열차가 지나가는 곳의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시킨다. 모든 역의 무정차 통과는 당연하다. 속도를 유지하며 일단 시간을 벌면 될 줄 알았으나 변수들이 등장한다. 어떤 역에서는 열차가 간단한 사고로 멈춰 서 있는 식이다. 속도가 생명인 '총알 열차'(Bullet Train 초고속 열차의 영어 표기)가 속도를 줄이면 안 될 때 벌어지는 일이 스릴과 서스펜스로 이어진다.열차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는 걸 승객들도 알게 된다. 승객들은 다양하다. 국민적 공분을 산 인물이 타고 있고, 성 스캔들로 우스갯거리가 된 의1600만명을 돌파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30일 남겨둔 6·3 대선의 주요 타깃이 될지 주목된다. 국내 가상자산 산업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행보 속에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관련 정책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민주당 선대위 산하 디지털자산위…수석부위원장에 김정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6·3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안을 발표, 선대위 산하에 디지털자산위원회를 꾸렸다. 특히 수석부위원장에는 조달청장을 지낸 철원 출신 김정우 전 국회의원이 임명돼 눈길을 끈다. 위원장은 ‘친명’으로 분류되는 민병덕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조직이다. 민 의원은 ‘디지털자산 기본법’ 초안을 공개하고 국내 첫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1호 법안 2차 리뷰 간담회’를 통해 법안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도 했다. 디지털자산 산업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과 마련과 대통령 직속 관련 기구 신설 등이 주요 내용으로 거론된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신철원종합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기획재정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다. 2016년 당시 인재영입으로 총선에 출마, 경기 군포에서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해 대선 정책과 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출범했던 ‘집권플랜본부’에서 K먹사니즘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 수립을 짜는데 참여해 왔다. 이 후보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먹사니즘’의 현실화 방안과 문화주도 성장 관련 담론을 논의해 온 데 이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디지털자산 분야’ 정책에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 김정우 전 국회의원 ■김문수 가상자산 공약 적극…국민의힘 7대 과제도 국민의힘도 관련 대선 공약 추진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가상자산 관련) 제도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