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막한 제26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05 19:46 조회2회 댓글0건

본문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자신의 연출작을 출품한 배우들이 눈에 띈다. 배우 이희준은 두 번째 연출작 <직사각형, 삼각형>으로,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첫 연출 데뷔작 <꽃놀이 간다>로 관객을 만났다 <직사각형, 삼각형>을 연출한 배우 이희준이 지난 1일 전북 전주 CGV전주고사점에서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제가 보고 싶어서 만든 영화에 관객 분들이 웃고 공감해주시니 감동적이더라고요. 배우로 (영화제에) 올 때와는 또 다른 기분입니다.”감독으로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이희준이 말했다.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직사각형, 삼각형>은 이번 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오랜만의 가족 모임이 미묘한 신경전을 지나 유치한 말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을 담아낸 소동극이다. 지난 2일 전북 전주 완산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희준은 “한국 사회, 특히 부부간의 갈등을 (소재로써) 재미있어 한다”며 “아이러니함의 코미디에 관심이 많다”고 요즘의 취향을 소개했다.<직사각형, 삼각형>은 이희준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대학살의 신>(2012)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이들의 싸움을 계기로 거실에 둘러앉은 두 쌍의 부부가, 우아한 척 대화하다가 결국 유치한 말싸움과 육탄전을 벌인다는 데서 궤를 같이한다. 이희준은 “스무 번도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라며 “<대학살의 신>처럼 한 빌라 안에서 한국 가족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마음속에 꿈꿔왔었다”고 했다. 배우 이희준이 연출한 <직사각형, 삼각형> 한 장면.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노부부와 그의 장성한 자녀들이 배우자를 데리고 오는 가족 모임. 8쌍의 부부와 손녀 1명은 가족이지만 나이대, 직업군, 경제적 계층이 서로 다르다. 안부를 묻는답시고 주고받는, 사실 궁금하지 않은 질문들은 서로의 신경줄을 갉작인다. 돋보이는 건 사실성과 코믹함을 살린 대사다. 매번 승진을 묻는 형님에게 매제는 “승진을 볼 때마다 하는 건 아니니까요,” 티 안 나게 이 악물고 말한다. 동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린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 펀(HOW FUN)11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이 로봇 강아지를 향해 손 내밀고 있다. 2025.05.05.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103번째를 맞은 어린이날인 5일 광주 도심 곳곳에선 동심이 활짝 웃었다.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광주 도심 곳곳에서는 아빠·엄마 손을 꼬옥 잡고 활짝 웃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어린이문화축제(HOW FUN 11)가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아빠의 무등을 탄 채 야외 마임(1인 무언극) 공연에 집중하던 한 여아는 손뼉을 짝짝 치며 해맑게 웃었다.아이들은 마임 공연자의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틈틈이 선 보인 마술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알록달록 우산을 손에 든 아이들은 굵어지는 빗줄기에도 좀처럼 자리를 일어설 줄 몰랐다.비에 젖어 감기라도 들까 애타는 부모들은 실내 행사장으로 가는 발길을 재촉했다. 뿔 모양 골판지를 도화지 삼아 색연필 그리기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게 저마다의 그림을 형형색색 채워나갔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린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 펀(HOW FUN)11 행사 중 실외 야외 마임 공연에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2025.05.05. wisdom21@newsis.com 어린이문화원 입구 한 켠에 마련된 원격 조종 로봇 강아지 시현 행사장도 어린 아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로봇 강아지가 폴짝폴짝 뛰거나 앞발을 내밀 때면 아이들은 '우와', '와'를 연발했고, 다가오는 로봇강아지를 향해 손을 쭉 뻗었다.여아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하츄핑' 인형 탈을 쓴 행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