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파라바드

[무자파라바드=AP/뉴시스] 7일(현지 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인근에서 인도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피해 입은 현장에서 주민들이 피해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5.05.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0여년 간 갈등을 이어온 인도와 파키스탄이 7일(현지 시간) 서로 미사일을 주고 받는 등 긴장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전면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양국이 사실상 핵보유국인 만큼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6년만 무력 충돌…미사일 주고 받아AP통신 등에 따르면 카슈미르 총기 테러를 계기로 갈등을 격화하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7일(현지 시간) 미사일 공격과 포격을 주고받으며 6년 만에 다시 무력 충돌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자국에 대한 테러가 예정된 9곳을 공격했다며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인도 경찰은 이날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파키스탄군 홍보기관인 ISPR의 대변인 아흐메드 샤리프 초드리 중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가 6~7일 파키스탄에게 도발적인 공격을 가해 최소 2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양국의 사상자만 총 130명에 달했다. 파키스탄은 인도군에 대한 보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격추된 전투기 5기 중 3기는 인도 공군의 핵심 전력인 프랑스제 라파엘 전투기로 알려졌다.초드리 중장은 인도 전투기 격추 사실을 밝히며 "우리 군은 짧은 시간 내 적절한 대응을 했다. 파키스탄 공군은 인도 항공기의우리 영토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파키스탄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스스로 방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카슈미르=AP/뉴시스]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한 모스크에서 7일(현지 시간) 인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격이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 자원봉사자들이 시신을 수습해 치매 환자 실종에 대비한 지문 등록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체 치매 환자 대비 등록률이 낮아 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실종된 치매 환자 빠르게 찾고 싶다면 지문 사전 등록하세요.” 치매 환자의 보호자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실종이다.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길을 나섰다가 집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은 지문만 확인하면 보호자의 신상 정보를 알 수 있는 ‘지문 사전 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문을 등록한 치매 환자의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해 제도 보편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 환자 실종신고는 2024년 기준 1만5502명으로 2020년 1만2272명과 견줘 26.3% 증가했다. 실제로 2024년 8월 서울 중구 광희동의 한 주택가에서는 70대 치매 여성 A씨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거리에 주저앉아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A씨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A씨는 30분 만에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A씨가 가족의 품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이 운영하는 ‘지문 사전등록제도’ 덕분이었다. 이는 치매 환자들의 지문과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에 대비하는 제도다. 문제는 제도 활용률이다. 경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지문 사전 등록을 마친 치매 환자는 3만320명으로 총 치매 환자의 29.2%에 불과했다. 경찰은 지문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들과 업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우리은행은 치매 환자 중 지문 사전 등록을 마친 대상자 신고확인증을 제출하는 경우 우대금리(1.2%)가 적용된 정기적금 상품을 제공 중이다. 오리온은 자사 인기 제품인 ‘초코파이’와 ‘오징어 땅콩’ 등 포장에 지문 사전 등록 방법을 안내하는 QR코드를 넣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은 환자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지문 등록을 통해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 환자 지문 사전 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 ‘안전드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