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곳뿐인 대학 여성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작성일25-05-10 05:33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국내 두 곳뿐인 대학 여성학과 중 한 곳이 존폐 기로에 놓이자 재학생과 동문,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학과 유지 등을 대학측에 촉구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71개 집단과 대학 재학생과 동문 등 1905명이 뜻을 모았다. ‘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과 유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대책위가 꾸려진 건 최근 계명대가 정책대학원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여성학과가 사실상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성학과는 정책대학원에 포함된 4개 학과 중 하나다.독립된 학문으로서 여성학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일반대학원을 신설해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게 대책위의 요구다.김태영 계명대 여성학과 재학생 대표는 “여성학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지식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시장논리에서 살아남는 학문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있어야 할 학문이 여성학”이라고 말했다.계명대는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성학과 폐지를 검토하게 됐다는 입장을 보인다. 최근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됐던 게 결정적이다.계명대는 1990년 별도의 대학원(여성학대학원)을 설립해 여성학과 학생을 선발하다가 2010년 정책대학원 산하로 변경했다. 한국에 여성학과라는 명칭으로 여성학 관련 독립적인 학과가 존재하는 곳은 이 대학과 이화여대뿐이다.이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계명대 여성학과 지원자 수는 99명이었고 이중 81명이 등록했다. 한 해 평균 5.4명이 실제로 학교에 다닌 셈이다.다만 최근 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연 평균 4.4명(총 22명)으로 더욱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전기와 후기 2명씩, 총 4명이 입학했다. 현재 이 대학 여성학과 재적생은 11명(재학8·휴학3)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과 교원은 3명(비전임 1명)이다.상황이 이렇자 계명대는 지난해 8월쯤 대학본부 차원에서 처음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항공업계가 객실 승무원부터 운항, 정비 인력까지 인재 채용을 본격화하며 산업 전반에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재를 선제 확보하며 업계 재편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까지 신입 객실 승무원 인턴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채용 규모만 세 자리 수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면접 등 총 3개의 절차를 거쳐 오는 7~8월께 신입 직원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 이후 첫 채용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사용하던 ‘캐빈 승무원’이라는 용어를 대한항공의 ‘객실 승무원’으로 통일하며 통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대한항공(003490)도 올해 4월 상반기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입사 예정일이 6~8월 등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 인력 충원 목적이 강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신입 직원의 경우 교육이 필요하지만 올 하반기까지 여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제적으로 인력을 확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재개했으며, 진에어도 지난 2월 신규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해 이달 중 최종 합격자가 입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8일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또 정비 부문 경력직과 운항 관리 신입직원도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운항 관리직은 5월 말, 정비직은 7월께 각각 에어프레미아에 합류하는 일정이다. 이를 놓고 본격적인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앞두고 인력 보강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티웨이항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